국내 치과 임플란트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5일 서울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오스템미팅 2017 서울’을 개최했다.
오스템미팅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와 치과임상 관련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국내 치과계 최대 심포지엄이다. 2004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며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창립 20주년을 겸해 열린 이번 오스템미팅은 이론과 임상을 겸비한 학술 강연, 전시회, 축하공연 및 다채로운 이벤트가 겸해져 학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국에서 치과의사 18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보철분야, 수술분야, 기타 분야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야의 스타 연자 30명의 강연과 '라이브 서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볼룸 A 보철분야에서는 CAD/CAM을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 외 10개의 강연이, 볼륨 B에서는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등 수술관련 10개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볼룸 C에서는 올해 새로 신설된 제약 관련 강의, 교정 관련 강의 등 10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오스템미팅에서는 실시간 강의 평가 및 순위 공개라는 처음 시도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툴을 도입해 수준 높은 컨텐츠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치과 학술정보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오스템의 임플란트 네비게이션 시스팀 'One Guide'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이 선보였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은 온라인 교육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임상 질문을 하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구축의 중심인 원가이드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 CAD/CAM을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 등 오스템이 준비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통한 치료 방법에 대한 임상 질문이 특히 많았다"며 "심미적이고 안정적인 임플란트 시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최근 치과계에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을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오스템미팅은 치과계 임상 대가들의 강연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임상 트랜드를 확인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임상발전을 도모하는 심포지엄이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 진료에 도움되셨기를 기대한다"며 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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