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845억원, 영업이익은 1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와 36.0% 늘어난 수치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기계사업이 세계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의 성장세가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교체 수요 가속화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건설기계 업황이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밥캣의 경우에는 선진 시장의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생산 차질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매출총이익률의 개선과 함께 외형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로 영업이익률이 호전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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