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02일(16: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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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인더스트리가 필름사업부문을 별도 회사로 떼어 낸다.
화승인더스트리는 필름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화승인더스트리)가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 받는 단순 물적 분할이다.
존속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남는다. 분할 기일은 2018년 2월1일이다. 분할 관련 주주총회는 오는 12월26일 열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름사업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분할"이라며 "필름사업부문의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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