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산업생산이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일제히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전체 산업생산은 0.9% 증가했다. 특히 산업생산, 소비, 설비투자 등 3가지 지표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모두 증가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늘었다. 광공업은 자동차(3.8%), 기타운송장비(19.6%)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1.9% 감소했다. 다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0.2%포인트 하락한 71.8%로 집계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2.8%)와 보건·사회복지(3.5%)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1.3% 늘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3.1% 증가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 2월(3.2%) 이후 가장 컸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통신기기 등 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소매판매가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설비투자는 5.5% 증가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상승했고,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하락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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