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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국산와인의 메카' 광명동굴 … 상생의 롤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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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시장 양기대·사진)는 국산 와인의 메카가 됐다. 매년 1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광명동굴에서 국산 와인 175종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1912년 일제강점기에 자원 수탈 목적으로 개발된 광명동굴(옛 시흥광산)은 해방 후 1972년까지 운영되다 폐광 후 40년 가까이 잠들어 있었다.

광명시가 2011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로 평가받고 있다. 광명시를 찾는 관광객은 2011년 연간 3000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연간 200만 명으로 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가 됐다.

광명시는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전국 41개 자치단체와 광명동굴을 활용한 지방정부 간 상생협약을 맺고, 이 중 34개 자치단체 58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국산와인 175종을 매입해 광명동굴에서 판매하고 있다. 2015년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지난 9월 말까지 11만 병을 판매(국산 와인 1년 판매량의 10%), 2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 생산농가 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광명시는 2015년부터 매년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열어 와인 관련산업 육성과 국산와인 대중화 및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광명동굴 입구엔 ‘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마련했다. 상생협약을 맺은 전국 41개 자치단체 중 28개 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지난 9월23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40여 개 부스에서 농·특산물을 판매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참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는 2018년에도 3월부터 상생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향후 광명동굴 입구에 상설판매장을 설치해 연중 팔도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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