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순 새롭게 개장할 인천공항 제2터미널(T2)이 내달 1일 임시 개방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T2의 홍보 차원에서 올림픽 성화를 첫손님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다.
그리스에서 31일 출발한 성화는 전세기로 1일 오전 10시 경 인천공항 T2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10시45~11시30분까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2 다목적 주기장에서 성화도착 환영행사를 시작한다.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김연아 홍보대사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성화는 이어 101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에 의해 인천대교를 거쳐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혀줄 성화는 지난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됐으며 일주일간 그리스 전역을 돌고 31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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