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동욱 기자 ]
삼성전자가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개봉을 앞두고 로봇청소기(파워봇)와 무선청소기(파워건)의 ‘스타워즈 에디션’(사진)을 29일 출시했다.
스타워즈 에디션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악당인 다스베이더와 제국군 군사 스톰트루퍼의 디자인을 본떠 제작한 것이다.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 제작사인 루카스필름과 협업했다. 파워봇의 다스베이더 모델은 다스베이더의 상징인 검정 마스크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커버를 청소기에 씌웠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테마 음악도 채택했다. 다스베이더 파워봇 모델은 청소를 시작할 때 다스베이더 특유의 숨소리와 함께 ‘제국의 행진’이라는 영화 음악이 나온다.
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은 스톰트루퍼가 사용하는 레이저건의 이미지를 닮았다. 30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공식 판매는 다음달 6일부터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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