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익 기자 ] “터키와 한국 관계는 이미 너무 좋아서 더 발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사진)는 25일 서울 장충동 터키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터키가 테러와 쿠데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국 기업들이 터키를 믿고 투자해줘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월에는 SK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3조5000억원 규모의 터키 차나칼레 대교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터키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CJ CGV도 터키 최대 영화사업자인 마르스엔터테인먼트그룹을 인수했다. 2014년 1월 부임해 연내 임기를 마치고 터키로 돌아가는 옥찰 대사는 “터키엔 ‘한 눈은 울고 한 눈은 웃는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우정으로 환대해준 한국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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