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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e단조(1865)도 빼놓을 수 없다. 세 악장 공히 알레그로 혹은 알레그레토의 빠른 템포로 지시돼 있다. 한편으론 모두 단조 악장이어서 유장한 가운데 강렬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특히 2, 3악장을 합친 것보다 긴 1악장이 인상적이다. 브람스가 저음 악기에 어울리는 작곡가임을 입증하는 듯, 첼로의 우수가 인상적이다. 축 늘어진 감성이 아니라 아직은 32세의 젊은이다운 열정이 살아 있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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