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품&소싱 페어 24일까지
국내 기업 미얀마 진출 확대 지원
민간 전시주최사(PEO) 펀팩과 미얀마상공회의소(UMFCCI)가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21일 미얀마 양곤 미얀마컨벤션센터(MCC)에서 개막한 ‘2017 미얀마 한국 상품&소싱 페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효율적인 미얀마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얀마는 연 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신흥 잠재시장이다. 최근 한류 열풍이 달아오르면서 한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펀팩은 이같은 현지 분위기를 국내 기업의 판로개척 등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처음 한국 상품&소싱 페어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이미 미얀마에 진출한 대·중소기업은 물론 향후 진출을 타진 중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종합박람회다. 지난 21일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행사에는 리빙, 뷰티, 패션, 식품, 인테리어 등 분야의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지애 펀팩 대표는 "한국 상품&소싱 페어를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미얀마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미얀마상공회의소와의 협약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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