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배당수익 기대되는 부동산리츠(REITs) 상품에 투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평균 연 6% 수준의 ‘파인아시아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 펀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파인아시아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남현점을 매입하는 KB부동산리츠(REITs)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로 BNK부산은행과 BNK투자증권이 협업해 출시했다.
홈플러스 남현점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서초, 동작, 관악 등 강남권역에 위치하며 지역 특성상 신규 할인점 입점이 제한돼 독점적인 상권이 확보된 지역으로 영업면적당 매출실적이 홈플러스 상위 10% 안에 드는 우량점포로 알려져 있다.
건물전체를 홈플러스가 장기 임차하여 평균 연 6% 수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최근 개인투자자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할인마트 시설과 16년의 잔여 임차기간 등을 고려해 볼 때 3년 후 리츠(REITs)의 만기 도래 시 매각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은행을 밝혔다.
‘파인아시아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는 선취판매수수료 1.0%, 총보수 연 0.3% 수준이다.매 6개월마다 펀드의 이익금이 연결계좌로 지급되며 펀드 만기일까지 중도환매는 불가하다.
문정원 BNK부산은행 WM사업부장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저금리 시대 고객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 부동산 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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