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에 대해 퀄컴과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 체결
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에 공급할 자율주행차 부품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LG전자의 주가는 6.75% 상승했다. 미국 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퀄컴과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해서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퀄컴과의 기술 협약으로 완성차업체들에 공급할 자율주행차 부품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전세계 스마트폰용 모뎀칩 및 AP시장 1위 업체이며 2016년 인수합의한 NXP반도체는 프리스케일반도체를 인수한 차량용 반도체시장 1위 업체이다. 퀄컴은 NXP반도체 인수를 통해 모바일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신성장동력이 될 자율주행차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는 5G통신 기술 기반 V2X 기술 협약, ZKW 인수 추진 등 자율주행차 부품 시장시장 선점 및 전장사업의 영역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LG전자는 자율주행에
있어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반도체 업체와의 협력강화를 통해서 자율주행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VC사업부의 실적 성장과 사업가치 상승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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