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우리나라 주화 역사 시리즈 7차분인 삼한중보(三韓重寶·사진)와 상평통보 당오전(常平通寶 當五錢) 금메달을 25일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주화 역사 시리즈 메달은 고려 시대 주화와 조선 시대 주화 각 1종을 리디자인한 것으로 이번이 마지막 일곱번째 작품이다.
조폐공사는 2013년 건원중보(乾元重寶)와 조선통보(朝鮮通寶) 메달을 시작으로 △2014년 2차 동국중보(東國重寶), 십전통보(十錢通寶) △3차 동국통보(東國通寶), 상평통보(常平通寶) 단자전 △2015년 4차 해동통보(海東通寶), 상평통보 당이전 △5차 해동중보(海東重寶), 상평통보 중형전 △6차 삼한통보(三韓通寶), 상평통보 당백전(常平通寶 當百錢) 금메달을 선보였다.
모든 메달이 전량 매진됐다고 조폐공사는 설명했다.
이번 시리즈 금메달은 순금(Au999) 20g에 직경 33mm으로 제작됐다.
조폐공사가 순도와 중량을 보증하고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달라지는 잠상기법을 적용했다.
일련번호를 적용한 각 100개 한정 수량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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