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은 기자 ]
대우건설이 옛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지인 서울 금천구 가산동 233의 5에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1454실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7㎡ 1396실, 24㎡ 22실, 36㎡ 36실이다. 전 실의 96%가량이 원룸으로 설계됐다.
제2차 국가산업단지와 맞닿은 입지에 들어서는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점에 매력 요소다. 국가산업단지는 9월 현재 3개 단지 총 9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3만5895명이 일하고 있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근거리에 있고 내년 착공하는 신안산선이 예정돼 있다.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로가 인접해 있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반경 1㎞에 현대·마리오·W 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과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등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잔디가 깔린 넓은 중앙광장과 산책 및 운동이 가능한 소공원 형태의 공개공지, 옥상가든, 유아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 현관 및 지하주차장에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되며 친환경 전기차 충전설비도 들어간다.
각 실에는 2.4·m 높이의 대형 우물천장이 시공되며 2층과 20층 일부 실에는 테라스가 도입된다. 전 실에 드럼세탁기, 2구 전기쿡탑, 냉동냉장고, 식기거치대 등 빌트인 주방가구가 기본으로 설치된다.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근린공원 인근(청담동 71-18)에서 문을 연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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