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우 기자 ] 재미동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2018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셋째 날 6타를 줄이며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김민휘(25)는 타수를 잃고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케빈 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공동 11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같은 날 김민휘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그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32계단 떨어진 공동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린 타일러 던컨(미국)은 이날 한 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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