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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지상군 페스티벌] 에이프릴·윤도현밴드·블랙이글 에어쇼… "어머 ! 이건 꼭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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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스타가수 총출동·군악대 공연
드론 레이싱·e-스포츠도 볼만



[ 이미아 기자 ] ‘2017 지상군 페스티벌’에선 지금까지 딱딱하게만 느껴졌을 군 이미지와 편견을 깨고, 일반인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며 자연스럽게 안보의식도 함께 고취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전날인 10월7일에는 충남 계룡시 금암동 특설무대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계룡시를 대표하는 조명 축제 ‘라이팅 계룡’의 화려한 불빛 속에 윤도현 밴드, 홍진영 등 가수들이 공연을 열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마련된 주 공연장에서는 8일 오후 1시2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부터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각종 특공무술과 미8군 군악대 공연, 육군항공 축하비행쇼, 태권도 시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 에어쇼, 치어리더 시범 등을 선보인다. 행사 둘째날인 9일 오후 2시엔 올해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인 걸그룹 에이프릴과 연예인 출신 병사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 첫날인 8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드론 축제, 펫쇼 및 군견시범, 장병 및 민간 공연동아리 프린지 공연, 한·미 연합 기동시범, 군 퍼레이드, 합동 콘서트 등이다. 일반인의 육군 체험으로는 육군 스나이퍼 체험(오전 9시~오전 11시30분, 오후 1~5시), 육군 레인저 체험(오전 9시~11시30분, 오후 1~5시), 군마(軍馬)타기 체험(오전 9~11시, 오후 2~5시), 육군 식(食) 체험(오전 11시~오후 3시, 일일 500명 가능)이 있다.

드론 축제에선 드론 레이싱과 이종격투기처럼 케이지 안에서 두 대의 드론이 결투하는 ‘드론클래쉬’ 대회, 드론아카데미가 열린다. 애견협회가 지원하는 ‘반려동물 대축제’에서는 애견 달리기와 애견 콘테스트 등이 열리며,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군견들의 모습도 마음껏 볼 수 있다. 공군 ‘블랙 이글스’는 공연 축하를 위해 각종 고난도 비행과 하늘에 도안 그리기 등의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행사 둘째날인 9일에는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경기(4강·결승, 오후 6~8시), 군인 및 일반 관람객이 여러 가지 체력 측정 종목에 참가해 우승자를 가리는 ‘아미 스트롱(Army Strong) 선발대회’(오전 10시30분)가 열린다. 금암동 특설무대에선 ‘밀리터리 댄싱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행사 셋째날인 10일에는 남자친구가 군인인 여성들의 ‘곰신 축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진다. 남자친구의 무사 제대를 기다리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넷째날인 11일엔 지상군 페스티벌의 ‘꽃’ 격인 행사가 몰려 있다. 군 장병과 구직자들을 위한 ‘JOB 콘서트’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장 내 기관홍보관에서 열린다. JOB 콘서트에선 군과 기업 간 교류를 통해 국가안보에 기여하며 일자리 창출에 힘쏟는 우수 기업들을 소개한다. ‘육군을 사랑하는 최고경영자(CEO)’ 행사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기관홍보관에서 이어진다. 오후 6시엔 주 공연장에서 ‘국군 29초영화제’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도 눈에 띄는 행사가 여럿 있다. e-스포츠 대회인 LOL 결승 경기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현역 군인이나 군에 다녀왔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국방TV의 ‘위문열차’ 공연도 이날 오후 7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펼쳐진다.

계룡시 금암동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다음달 8~12일 하는 ‘계룡 군(軍)문화축제’는 지상군 페스티벌과 함께 기획됐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신도행차 재현 행사, ‘계룡사랑 효(孝)콘서트’, 시가지 전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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