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실시…테샛 홈피서 접수 중
제45회 테샛(TESAT) 정기시험이 오는 11월11일(토) 치러진다. 전국 단위로는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정기 시험이다. 이번 테샛에선 개인전과 동아리 단체전이 모두 열린다. 신청은 10월 말까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할 수 있다.
테샛관리위원회는 44회 시험이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에 따라 45회 시험 난도를 낮추되 상황판단 부문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하기로 했다. 가급적 국가공인자격증이 주어지는 3급 이상 획득자를 늘려주기 위해서다. 4급이나 5급을 받은 예비응시자가 3급 이상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취업시즌이 끝나가는 만큼 이번 테샛에서 고득점을 따 내년 상반기 취업에 대비해야 한다. 올 하반기 취업에서 적용된 ‘블라인드 채용’이 내년에는 금융권 등으로 확산될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취업 희망자는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갖추는 게 좋다.
특히 국가공인 자격증을 보유하면 유리하다. 학교, 학벌, 학점 등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재를 뽑아야 하는 블라인드 채용은 기업에도 부담이 된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학교 등의 정보가 배제되면 인재 여부를 가리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신입사원 응시원서에 첨부된 자기소개서 내용을 중시할 수밖에 없다.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 여부는 해당 부문 채용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테샛 성적이 다소 낮다면 난이도 면에서 유리한 11월 시험에 도전해볼 만하다. 이런 면에선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도 11월 시험에 도전해볼 좋은 기회다. 단체전에는 5명 이상이 참가해야 하며 성적은 상위 5명의 성적을 평균해 발표한다.
고기완 한경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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