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인식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지난 21~25일 신불산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총 6만2000여 명이 찾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제1회 영화제 때 행사장을 찾은 5만4000명에 비해 15% 많은 규모다.
실제 산악영화를 관람한 관객 수인 평균 좌석 점유율은 82%를 기록했다. 야외상영관인 움프(UMFF)시네마에는 매일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릭 리지웨이, 알피니스트 김창호 대장, 방글라데시 출신 산악인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한 와스피아 나즈린 등이 참여한 것도 영화제 흥행에 큰 힘이 됐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울주산악영화제를 세계 3대 영화제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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