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제 1금융기관 최초로 전북은행에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텔코스코어’를 도입한다.
텔코스코어를 적용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통신 빅데이터 정보로 신용도를 합리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금융기관의 금융거래실적 뿐만 아니라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축적한 가입정보, 요금납부실적, 결제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공동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이다. 금융거래실적이 없거나 부족한 주부, 노년층 또는 사회초년생 등에게도 다양한 금융혜택이 가능하다.
전북은행은 텔코스코어를 적용한 모바일 금융상품인 ‘JB U+ 우대상품’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신용등급에 따라 기본 금리 대비 최대 3%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JB U+ 우대상품’은 ‘JB U+ 신용대출’과 ‘JB U+ 대환대출’로 구성됐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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