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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WIT챔피언십 톰슨 이어 준우승
클럽·스윙 등 변화 시도하다 1년여 슬럼프



[ 최진석 기자 ] ‘K골프’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혀온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모처럼 선두 경쟁 끝에 2위에 올랐다.

톰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GC(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톰슨은 지난 5월 킹스밀챔피언십 이후 4개월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2승, 통산 9승째다.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

톰슨은 한국 선수 상당수가 한 주 뒤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 에비앙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쉬는 사이 3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려 가뿐하게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위 리디아 고를 4타 차로 따돌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침체기를 겪어왔다. 캐디와 코치, 클럽은 물론 스윙교정까지 한꺼번에 많은 변화를 시도한 탓이다. 3라운드까지 톰슨과 공동 선두를 달렸던 리디아 고는 후반 더블 보기 한 개를 내주는 등 타수를 추가로 줄이지 못하면서 우승경쟁에서 뒷걸음질 쳤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7월 마라톤클래식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올린 준우승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혜지(27)가 12언더파 공동 5위로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톰슨은 이번 우승으로 평균 타수 부문(68.88타)에서 박성현(24·KEB하나은행)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47점을 쌓아 유소연(27·메디힐)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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