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평균 5.5시간 체류
최대 70% 기념 할인행사
[ 이수빈 기자 ] 신세계는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사진)에 1년간 250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작년 9월9일 문을 열었다. 2500만 명은 지난 8월31일까지 다녀간 방문객 숫자로, 작년 기준 서울·수도권 거주인구(2539만 명)에 맞먹는다.
방문객이 머문 시간은 평균 5.5시간으로 기존 유통점포에 비해 2배가량 길었다. 신세계 측은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객 비중이 높아 체류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 지역경제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은 직원 중 60%를 하남시민 중에서 채용했다. 또 방문객 중 하남시 이외 지역에서 온 소비자가 85%를 차지했다. 이들이 인근 상가에서도 소비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출범 1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최대 70%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스타필드 코엑스는 김홍신 작가 특강 등 문화행사를 연다. 스타필드 고양은 공간브릭라이브 등 체험시설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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