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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가 별거냐2' 채리나 "5개월 동안 섭외 거절…남편 은퇴 후 출연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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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가 별거냐2' 채리나 "5개월 동안 섭외 거절…남편 은퇴 후 출연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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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리나가 '별거가 별거냐2'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2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MC 박수홍, 박지윤과 시즌1에 출연했던 남성진-김지영 부부, 신규 투입된 채리나-박용근, 강성진-이현영 부부가 참석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채리나는 "신혼이라고 항상 붙어있고 싶진 않다. 아시다시피 연애 기간도 길었고 병간호 하면서 힘들었을 때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프로그램 섭외 들어왔을 때 4~5개월 정도 피했다. 그러다 마음을 먹게 된 건 '결혼 방학'이라는 주제를 강조하셔서 수락하게 됐다"며 "마침 신랑이 운동하면서 힘들어해서 은퇴를 결정했다. 타이밍이 기가 막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별거가 별거냐2'는 잉꼬 부부인 줄만 알았던 스타 부부들이 과감히 별거를 결정한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관찰하는 리얼리티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별거 체험에 동의한 부부들이 결혼 후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며 자아를 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예정. 오는 9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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