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2017 안산·시흥 청년층.특성화고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30일 발표했다. 박람회는 청년층의 구직애로와 기업의 구인애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안산?시흥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안산시, 시흥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경기도 5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산재돼 있는 각 기관의 채용박람회를 하나로 통합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산?시흥 인근 지역의 50개의 우수기업과 1500여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렸다.
스마트허브 내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경기지역 특성화고 학생들과 청년층을 대거 참여시켰기 때문이다.
청년들의 양질의 근로환경을 위해 다양한 직종의 선별된 우수기업도 참가했다.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의 채용관 외에도 다양한 일자리 기관별 맞춤형 취업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취업타로카드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 해외취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해외취업특강이 진행됐다.
정인화 경기지역본부장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청년층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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