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상 기자 ]
‘기본에 충실하자. 그것이 명품이다’라는 기업 철학이 통했다. 한국 시몬스(대표이사 안정호)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침대 부문 1위를 13년 연속 달성했다.한국 시몬스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국내 자체 생산시스템으로 제품 제작부터 공정, 배송까지 모든 과정에서 제품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실크, 캐시미어, 린넨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 중이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든 매트리스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몬스는 ‘최고급 호텔 침대’라는 별명도 얻었다. 시몬스 침대는 6성급 최고급 호텔 침대의 대명사로 꼽힌다. 포시즌스호텔은 물론 신라호텔, 반얀트리 클럽앤 스파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롯데호텔 등 국내 6성급 호텔에 납품되고 있다.
시몬스는 포켓스프링에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다섯 종류의 포켓스프링에 완벽한 수면 과학을 이루고자 하는 시몬스의 노력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가령 ‘i-포켓 스프링’은 스프링 사이에 일직선 형태를 더해 탄력을 강화했다. 몸 전체를 균등하게 받쳐 체중을 고르게 분산해준다. 장시간 사용 시에도 강한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블-포켓스프링’은 포켓스프링 속에 또 다른 포켓스프링을 집어넣은 것으로 신체 움직임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효과적으로 지지해주고 충격을 이중으로 흡수해준다.
‘조닝(zoning)’ 및 ‘레이어링’ 기술 또한 숙면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조닝은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의 무게중심과 몸의 곡선 등을 고려해 탄력과 지지력 등이 각기 다른 포켓스프링을 조합하고 배치하는 시몬스만의 독창적인 기술이다. 다양한 종류의 포켓스프링을 인체구조에 맞게 배치해 개인 체형에 맞춰진 세밀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밀도, 강도, 성질, 촉감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포켓스프링 위에 다양하게 조합하는 레이어링은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수면 느낌을 제공해준다.
시몬스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편안함의 원칙을 지키고, 침대를 넘어 인생을 만든다는 경영철학으로 침대를 제작하고 있다”며 “한국 시몬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웰빙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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