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 이우상 기자 ]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사장 홍준기)이 다시 한번 웰빙 철학을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콘덴싱가스보일러 부문 1위를 14년 연속 차지했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를 추구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에 이어 더욱 정교한 제어가 가능해진 ‘NCB760’을 선보이면서 보일러의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NBC760은 보일러를 주로 실내에 설치하는 유럽의 사용환경에 맞춰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저소음 설계뿐만 아니라 멀티 센싱 온도제어 기술로 안정적이고 풍부한 온수를 0.5도 단위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바닥에 흐르고 돌아온 물의 온도를 제어하는 환수온도 제어기술이 날씨나 계절의 변화와 관계없이 내 몸에 맞는 최적의 난방환경을 제공한다.
원격제어 기능도 더 강화했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스사용량까지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또 경동나비엔의 최고급 콘덴싱 기술인 하향식 메탈화이버 소재의 프리믹스 버너와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이용해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 가스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웰빙 가치’도 함께 추구한다. 온실 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크게 줄인 것은 물론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도 20% 수준으로 경감했다. 탁월한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경동나비엔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을 포함해 러시아, 중국, 유럽 등 세계 30여 국가에 보일러와 온수기를 수출 중이다. 지난해 미국 콘덴싱 가스온수기·보일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는 세계 보일러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또 다른 도약도 준비 중이다. 보일러와 온수기 등의 핵심 사업은 물론 프리미엄 온수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실내 공기질 개선이 가능한 ‘TAC 환기 시스템’과 같은 제품을 통해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쾌적하게 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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