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란 기자 ]
SK매직(대표이사 류권주)이 ‘매직스팀오븐’으로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전기오븐 부문 1위를 6년 연속 달성했다. 1986년 국내 최초로 가스오븐레인지를 생산하며 한국 주방 문화를 선도해온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SK매직의 매직스팀오븐은 국내 최초로 스팀 조리 방식을 도입해 제작된 제품이다. 스팀 조리는 300도의 스팀 입자가 침투해 조리물을 익히는 방식으로 열에 의한 비타민 파괴와 수분 증발을 최소화한다. 과도한 염분은 배출해 건강식을 만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제품 크기가 기존 가스오븐레인지의 절반 이하로 주방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온 스팀을 이용해 기름 없이 음식을 튀기거나 굽는 메뉴도 있다. 에어프라이, 스팀, 오븐, 그릴, 발효, 해동, 보온, 식품건조의 아홉 가지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매직스팀오븐 출시로 전기오븐과 복합오븐이라는 새로운 주방 가전 영역이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개발 활동을 통해 한국 주방 문화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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