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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민감도 높은 유전자 분석 진단 기술 도입…우수센터 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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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해 암 DNA를 찾는 비밍을 도입한다. 비밍은 혈액 내 암 DNA 검출 기술 중 가장 민감도가 높은 기술로 꼽힌다.

서울성모병원은 시스멕스코리아와 지난 18일 병원 유전체정밀의료센터에 온코빔 우수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온코빔 우수연구센터는 비밍 디지털 PCR 기술을 시행하는 곳이다. 아시아에 센터가 세워지는 것은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

비밍은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DNA를 찾는 기술이다. 혈액 몇 방울로 암을 진단하고 표적 약물치료의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소량의 암 DNA도 찾아낼 수 있어 가장 민감도가 높은 검사로 알려진다.

온코빔 우수연구센터는 비밍 분석 기관 중 연구자 교육, 우수 연구 시설 등을 인증받은 기관이다. 두 기관은 연구자 교육 등을 거쳐 센터를 열 계획이다.

이곳에서 임상용 대장암 표적치료제 표지자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인 온코빔 RAS CRC 키트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한다. 병원 측은 KRAS, NRAS 등 34가지 대장암 유전자 변이를 파악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철우 연구부원장은 "협약으로 두 기관이 암 정복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동반진단 암 표적 치료제 연구를 해 미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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