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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국내 최초 냉동식품 전문점 '롯데프리지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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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국내 최초의 냉동식품 전문점인 '롯데프리지아'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프리지아는 기존의 냉동식품 이미지를 탈피한 '고품격 냉동식품 매장'을 추구한다.

20~40대 직장인과 1인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의성과 경제성을 살리는데 주력한 롯데프리지아는 달팽이요리, 피자, 파스타 등 과 같은 본격적인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띠리에(Thiriet)'부터 롯데푸드와 함께 만든 요리하다 상품군을 활용해 에피타이저부터 메인식사까지 냉동식품만으로 푸짐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1200여 가지의 냉동·냉장 상품을 갖췄다.

치즈랭귀니파스타와 피쉬앤칩스, 에스카르고 등의 메인 요리부터 아이들 이유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당근브로콜리 퓨레, 부드러운 슈크림이 들어 있는 슈케뜨 등의 디저트까지 프랑스 미식문화를 한껏 경험할 수 있는 대표 냉동식품 브랜드 '띠리에'를 2900원부터 1만8500원까지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투다리 꼬치, 낭만포차, 비비고 고로케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야식과 간식, 나뚜루·하겐다즈 등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매장에서 구매한 식품을 소비자가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공간을 마련했고 즉석조리코너에서 제조한 따뜻한 밥과 도시락을 간편하게 구매해 먹을 수도 있다.

또한 상품이 녹지 않도록 보냉팩과 보냉가방 대여 서비스도 시행한다.

롯데슈퍼 최춘석 대표는 "프리지아 1호점의 고객 반응을 보면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구색 확대와 서비스의 개선을 통해 나만의 푸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는 신개념 매장으로 성장 시키겠다"며 "이번 롯데프리지아 론칭을 계기로 국내 1위 슈퍼마켓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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