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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를 위한 필수항목 장기간병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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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내맘같은 행복이야기

윤태환 < 농협생명 강남AM지점 실장 >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예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노후 문제다.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왔던 우리나라 문화상 최근까지도 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막연하게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과 자녀들에 대한 당연한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많이 다르다. 준비하지 않은 사람과 준비한 사람 간의 격차는 줄일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수치에서도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 진입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걸린 기간이 단 18년이다. 선진 주요국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수준이다. 인식하고 느끼기도 전에 미처 준비할 여유도 없이 일은 벌어져 버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통계치들이 있다. 빠른 속도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 수의 급격한 증가, 노인 진료비의 지속적인 증가 등 가족도 감당하기 힘든 비용과 관련된 사회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치매환자 증가는 결국 부양해야 할 다른 가족들에게로 부담이 전가되는 것이다.

2015년 기준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33만원 정도라고 한다. 급증한 환자 수는 2015년 64만8000여 명, 2020년 예상 치매 환자 수는 무려 84만 명이다. 거기에 젊은 치매환자의 급증도 눈여겨봐야 한다. 50대 치매환자 수는 2006년 3000여 명에서 불과 5년 만인 2011년에는 6547명까지 증가했다. 단순히 걱정할 일이 아니라 나의 부모님, 나의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님들에게 다가올 일들이다.

정부에서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시행해서 나름대로 보조를 해주고 있지만 연간 1023만원 수준으로 평균 관리비용인 2033만원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노인 진료비까지 더해지면 해당 가계에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고 경중에 따라서는 막중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개인이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일에 대한 생각을 할 때 사람들은 보험을 떠올리는 게 보통일 것이다. 보험이 없을 때는 어떠한가. 골절됐을 때 보험이 없다고 해서 당장 집안에 큰일이 벌어지지는 않는다. 수술비 100만~200만원을 못 받는다고 가정경제가 무너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치매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앞으로 평생을 함께해야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고 환자의 수입은 당장 끊기게 된다. 대비하지 않으면 해결할 방법조차 막막한 것이다.

그래서 정부에서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LTC)에 발맞춰 보험사에서도 간병보험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상품 특성상 환급률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준비해둔 보험을 향후 필요에 따라 노후자금으로 사용해도 괜찮다. 노후와 치매를 위한 대비책으로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준비해두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나를 위한 준비이고 다른 가족들을 위한 준비다.

윤태환 < 농협생명 강남AM지점 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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