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9년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 및 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2011년 서울시는 성동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성동구 성수1가 1동 72의 10 일대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고시했다. 이로 인해 성수전략정비구역에 대한 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성수정비구역 지정안에는 토지 및 기반시설 설치 등 공공기여에 맞게 용도지역 상향, 층수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강 공공성 회복을 위한 30% 내외의 공공기여를 통해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이곳에는 대규모 문화공원이 들어서기로 예정돼 있다.
재개발구역 주민에게는 이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은 기부채납 등에 따라 구역 평균 283%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성수 4개 구역이 개발을 마치면 총 824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02)517-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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