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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되는 北 리스크…원·달러 환율, 한달만에 1140원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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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10일 오후 1시3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오른 1143.8원에 거래중이다.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달 12일(종가 1145.1원) 이후 한 달여만에 1140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달러화 대비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138.5원에 출발해 장중 1144.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미국과 북한 사이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했다.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는 커지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형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8월 중순까지 포위사격 방안을 완성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증시도 출렁였다. 코스피지수는 2350선이 붕괴, 장중 2339.06까지 저점을 낮췄다.

장동주 삼성선물 연구원은 "북한 리스크 부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식 매도와 코스피 추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1140원대 안착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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