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9일 인터파크에 대해 하반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최근 주가에 2분기 실적 부진이 반영됐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투어&ENT 사업부의 성수기 진입과 쇼핑 및 도서사업부의 적자폭 축소로 실적과 주가의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파크의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05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17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투어사업부는 지난해 2분기 대규모 항공권 프로모션 대비 역기저 효과가 나타났고, ENT사업부는 자체 공연이 부재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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