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한결 기자 ]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토지보상금 약 4조6300억원이 풀린다.
8일 부동산개발정보 포털 지존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 18개 사업지구에서 총 4조6300억원 규모 토지보상이 이뤄진다. 이달 경기 평택시의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가 3200억원 규모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경기 이천중리 택지개발예정지구도 협의 보상에 들어간다.
가장 큰돈이 풀리는 곳은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일대다. 12월께 1조4000억원 규모 토지보상이 시작된다. 사업 착수 8년 만이다. 추정 보상가 4000억원 규모의 판교창조경제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2단계는 다음달부터 협의 보상을 할 예정이다. LH가 시행하는 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 공영 개발로 추진되는 의왕 초평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도 각각 다음달과 11월 토지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평택~부여~익산을 연결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연말께 800억원 규모 1단계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1300억원,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1350억원 규모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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