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49.59

  • 40.48
  • 0.81%
코스닥

1,064.41

  • 70.48
  • 7.09%
1/3

방광암 치료하는 결핵백신, 효과 높이고 부작용 줄이는 방법 개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방광암 치료하는 결핵백신, 효과 높이고 부작용 줄이는 방법 개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내 의료진이 방광암 재발을 막는데 쓰이는 결핵백신 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장인호 황영미 비뇨기과 교수팀이 방광암을 치료할 때 쓰는 BCG 백신 부작용을 줄이고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원리를 찾아냈다고 1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암 학술지인 암 표적(Oncotarget) 최신호에 실렸다.

    방광암은 방광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환자 대부분은 방광 점막이나 점막 아래쪽에만 암이 생기는 표재성 방광암이다. 이 방광암은 종양세포가 근육까지 침투하지 않아 수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한 번의 수술로 완치되는 환자가 적고 재발률이 70%에 이른다.


    이를 낮추기 위한 표준치료법이 결핵 예방 백신인 BCG를 활용한 항암치료요법이다. BCG 백신을 방광에 주입하면 재발률이 70%에서 20%로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BCG 백신 치료법에도 한계가 있다. 결핵균 때문에 면역 작용이 생겨 방광염, 혈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도 있다.



    장 교수팀은 BCG를 방광해 주입했을 때 면역 반응으로 인한 항생물질 중 하나인 항균펩타이드가 분비돼 효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항균펩타이드는 세포 속 신호를 전달하는 '미토겐 활성화단백질 키나아제' 경로로 발현된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를 토대로 특정한 수용제(TLR2)를 차단해 BCG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장 교수는 "방광암 환자 면역치료 효율을 높이는 타깃 경로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2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