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규 기자 ] 이중근 부영 회장(76·사진)이 28일 국내 최대 노인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노인회는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했다. 이 회장은 대의원 284명 가운데 114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 회장은 지난 7년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지냈다. 선거에서는 “제2의 노인연수원을 건립하고 치매·보청기·틀니·임플란트 등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회장은 “7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생각으로 노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내년 2월까지 임기였던 이심 전 노인회장이 지난 5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회장직을 상실하면서 보궐선거로 치러졌다. 대한노인회는 전국 시·군·구 244개 지회, 경로당 6만4460곳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이다. 회원 수는 300만 명이 넘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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