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사진 왼쪽)이 28일 국내 최대 노인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의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노인회는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했다. 이 회장은 대의원 284명 가운데 114명의 지지를 얻어 김호일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남상해 하림각 회장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 회장은 “존경받는 노인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조직도 건전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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