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체 메디아나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 증가한 150억8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7% 늘어난 26억4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주력제품들이 연이어 해외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며 "매출 기반을 확보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자동심장충격기와 병원용 심장충격기는 각각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과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CFDA)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브라질 일본 등에서 판매허가를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메디아나는 최근 ANVISA로부터 환자감시장치 판매허가를 받았다. 일본 의료기기 업체인 후쿠다덴시와 병원용 심장충격기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 3분기부터 매출이 잡힐 예정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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