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5일 SKC코오롱PI에 대해 수익성 높은 방열시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C코오롱PI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444억원,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와 61% 늘었다.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의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대비 양호한 실적이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고객사를 중심으로 방열시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상장 후 최대인 27%를 기록했다"며 "공장 증설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와 60% 늘어난 수치다. 장 연구원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사이클과 맞물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용 폴리이미드(PI) 필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방열시트 매출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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