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아모텍에 대해 중저가향 안테나모듈 및 자동차향 부품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아모텍의 2분기 매출액은 875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와 68% 늘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품 부문은 주고객사의 상반기 프리미엄 모델의 재고조정이 생각보다 빠르게 시작돼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면서 "6월부터 주고객사 저가형 신모델향 세라믹칩, 2콤보 안테나모듈의 납품이 시작되는 점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자동차 전장 안테나 모듈사업은 올해 분기당 150억 이상의 매출 기여를 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 연구원은 "자동차향 고객 다변화를 통해서 연초 예상보다 높은 자동차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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