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에 최대 규모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 오픈
방송 통해 '삼성 퀴즈쇼' 1위팀에 한국 대학 연수 기회 제공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시장 중 하나인 미얀마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여는 한편,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미얀마는 인도차이나 북서쪽에 위치했으며, 한국의 6배에 달하는 면적에 인구는 5600만명 정도다. 지난해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개혁과 개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얀마 제1의 도시 양곤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지난 6월 개관했다.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에서는 21명 이상의 숙련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상주한다. 소비자들이 제품 서비스는 물론, 제품 체험과 판매 등의 원 스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대폰을 포함해 TV, 생활가전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전 점검, 제품 교육,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케어 서비스와 1시간 이내에 휴대폰을 수리해주는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기어VR, QLED TV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미얀마의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퀴즈쇼'를 선보였다. 공공 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공공 교육의 질적인 제고를 도모하고자 삼성전자가 시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른바 미얀마판 '장학퀴즈'인 셈이다.
'삼성 퀴즈쇼'는 미얀마 방송사 MNTV를 통해 지난 30일 첫 회가 방송됐다. 학생 3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33개 학교가 참여한다. 매회 두 학교가 토너먼트식으로 경쟁을 벌인다. 연말 최종 우승팀을 확정한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1만달러와 함께 한국 대학 연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2012년 미얀마에 처음 진출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류 열풍을 전개했다. 2013년에 미얀마 동남아시안게임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2014년에는 K팝을 좋아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갤럭시 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초에는 미얀마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K-POP 오디션 프로그램인 '갤럭시 스타'를 운영했다. 최종 탑 10에 선정된 팀들은 한국으로 초청해 약 한달 간 보컬 트레이닝과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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