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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한·러 신약개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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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진, '해양 바이오 치료 물질 발굴' 신약개발 연구 발표
러시아 연구소·인제의대·부산백병원, '미래 먹거리 창출' 협약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센터장 한진)가 28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한·러 신약개발심포지엄(KORUS)'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우수연구자와 러시아 과학원 소속의 태평양생물유기화학연구소(PIBOC, Pacific Institute of Bioorganic chemistry) 연구자의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회의로, 부산 유일 해양 바이오 신물질 발굴 심포지엄이다.

심포지엄은 공동조직위원장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최용경 박사와 러시아 PIBOC 연구소장인 발렌틴 스토닉 교수의 개막사와 인제대 이병두 의약부총장의 환영사, 오상훈 인제대 부산백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심포지엄에는 한국, 러시아, 일본, 홍콩,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1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까지 발굴된 유효물질의 치료 효과와 신규물질 관련 내용도 발표됐다. ▲러시아 해양 생물자원 활용 신약 개발 역사 및 현황(PIBOC 발렌틴 스토닉) ▲해양신규유효 물질 NPSA 를 활용한 심장 보호제 개발 연구(인제대 김형규) ▲한·러 해양물질 기반 면역조절 신약 개발 연구(아주대 곽종영) 등이다. 주최 측은 우수 학생 및 연구원 1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은 "본 심포지엄을 통해 단순히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대한 국제 연구 및 개발 역량이 점차 확장될 수 있도록 참가국 간의 유대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의 KORUS 심포지엄이 역량 강화의 장으로 오래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훈 부산백병원 원장은 "유라시아 대륙 끝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길은 해양자원의 활용이며, 해양자원을 이용한 신약개발은 미래먹거리 창출의 중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번 회의는 해외 우수 연구자 초청으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연구 교류를 통해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의 전략 산업 중 하나인 해양 및 바이오 헬스 산업에 기여하는 심포지엄으로 평가받아 부산관광공사의 일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러시아 PIBOC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종태)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4차산업 시대의 부산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굳게 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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