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5일 열린
‘안양 하이퍼 인더스트리 4.0 포럼'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경기 안양시는 청년공간 에이큐브에서 ‘안양 하이퍼 인더스트리 4.0 포럼’발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 발대식은 에이큐브 1주년을 기념하고 안양시의 제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양 하이퍼 인더스트리 4.0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시의 선제적, 통합적, 체계적 대응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기구다. 공동위원장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 원준희 ㈜네비웍스 대표가 위촉됐다.
포럼에서는 앞으로 데이터활용기술(ICBM), 5G 통신기술, 무인자율자동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관내 기업을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과 구성,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연내에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시의 대응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날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는 산업, 일자리, 교육, 문화, 예술,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가 개인에게는 이제 시작일 수 있으나, 기업에게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각오로 안양의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주년을 맞은 안양 청년공간 에이큐브는 그간 3만3000여명이 이용하며 시의 청년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신규 창업 30개, 매출 20억, 자금연계 10억과 함께 창업 실패율 Zero라는 지원 의지를 담은 '프로듀스 3·2·1·0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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