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대발표 예고
북한이 오늘(4일) 오후 3시 30분 특별 중대발표를 예고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오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북한 정권의 무모함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며 "정부는 무책임한 도발을 거듭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지금이라도 핵과 미사일 개발이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망상에서 벗어나 비핵화를 위한 결단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은 우리와 우방들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생존의 문제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이런 위협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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