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모듈 탑재…살균·정화·탈취 '한번에'
[ 임호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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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3일 만난 이우영 퓨어시스 대표(50·사진)는 “대기업 임원실과 개인 사무실, 실험실 근무 연구원 등으로부터 올인원S 상품화 요청이 많아 4년간 2억원을 들여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사는 2009년 자본금 5000만원에 직원 3명을 두고 KAIST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다. 현재는 자본금 3억원에 직원 8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공기정화·살균 기술 개발에 매달려 특허등록 7건, 출원 4건 등을 보유하는 성과를 냈다. 이 회사가 만드는 모든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공기정화살균모듈이 장착돼 있다. ‘메탈폼 다중 나노 촉매기술’이 적용된 이 모듈로 어떤 공간에서도 살균·정화·탈취가 한꺼번에 이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산화티타늄과 특수 촉매가 코팅된 등방성(等方性) 구조의 니켈 메탈폼에 자외선을 쬐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유기물이 분해되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을 접목한 올인원 시리즈를 개발해 차량과 가정, 학교, 병원, 실험실 등에 공급해왔다. 지난 3월 차량과 소형 공간에 사용하는 올인원 모바일을 벨기에에 1차로 100대 수출했고, 8월에는 2차로 200여 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기대가 크다. 탈(脫)석탄, 탈원전 정책과 함께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는 정부의 약속 때문이다. 이 대표는 “퓨어시스의 올인원 시리즈는 초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공기를 살균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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