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락 기자 ] KT는 해외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원 에그’를 비롯해 에그플러스 단말기 3종을 3일 내놓는다.
LTE 에그플러스는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무선랜) 신호로 바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쓸 수 있게 지원한다. 화웨이가 만든 ‘글로벌원 에그’는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LTE 에그 단말기다. LTE와 3세대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서비스가 제공되는 100여 개국에서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슬림 에그’는 두께가 8.5㎜로 얇고 무게는 73g으로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6시간 사용할 수 있다. ‘올데이 에그’는 데이터 단말기인 LTE 에그에 용량이 6000㎃h인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가 결합한 형태다. 최대 3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원 에그는 16만5000원, 슬림 에그 13만2000원, 올데이 에그는 13만2000원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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