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올 상반기 공개경쟁채용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3월초 서류접수를 시작하여 4개월만이다. 채용전형과 2개월 인턴십을 통해 선발한 인원은 298명이다. 체용분야는 신입,미래철도,파업대체인력 등이다. 코레일은 26일 대전 사옥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4박5일간의 신입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30일자로 정식 임용한다.
코레일의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 면접/인성역량검사, 철도적성검사, 인턴십 등이었다. 인턴십은 2개월간 현장직무교육과 철도시스템 이론교육, 분야별 기본 실무 이해와 숙련과정 등 실무형 인턴과정이었다.
선발된 신입사원은 수도권 이외 지역 출신이 149명으로 채용 인원의 절반에 달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불필요한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했다"며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새로운 철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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