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선정해 투자...운용보수 발행금액의 0.05%
이 기사는 06월25일(09: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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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달러화 구조화채권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달러표시 구조화채권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 26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받아 조만간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은 올해 3월 말 기준 자본총계가 100억원을 웃도는 동시에 최근 5년 동안 외화표시 구조화채권 펀드 누적 설정액이 1000억원을 웃도는 운용사를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투자 대상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기준 신용등급이 'A3' 이상이고 S&P와 피치 신용등급은 'A-'이상인 기업 등이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이다. 채권 만기는 10년, 15년물 두개로 나뉜다. 연금은 발행 이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받는다. 운용보수는 발행금액의 0.05%(5bp) 수준이다.
연금은 운용사를 통해 최대 2000만달러어치의 달러표시 구조화채권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시점과 금액은 연금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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