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범일동지점 강당에서 ‘부산 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
7월3일부터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총 1천억원 한도로 특별자금 지원 실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섭), 부산경제진흥원(원장 김병추)과 7월 3일부터 총 1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부산은행과 각 기관은 이날 부산은행 범일동 지점 강당에서 ‘부산 회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재원 용도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1000억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출 금리는 연 2.30%대(변동금리) 수준이며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부산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창업기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여 기업, 타기관 고금리대출 이용 기업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료는 0.6%가 적용되고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되는 등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하지 않아도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기봉 BNK부산은행 여신운영본부장은 “부산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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