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무릎 보호대 차고
[ 이관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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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4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한 박결은 그러나 둘쨋날 1타를 잃어 공동 19위로 주춤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상위권 진입이 가능한 성적이다. 11번홀(파5) 더블 보기가 아쉬웠다.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지현(26·한화) 역시 이틀 내내 발목 통증과 사투를 벌였다. 전날 분홍색 테이핑을 하고 나온 그는 이날은 검은색 테이핑을 해 부상이 더 심해진 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현은 “후원 구단인 한화에서 붙여준 트레이너가 직접 테이핑을 해줬는데, 검은색 옷에 맞춰 테이프 색을 골라준 것일 뿐 상태가 악화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일종의 ‘색깔맞춤’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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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CC=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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