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25일 일반 청약
이 기사는 06월20일(15: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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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지니언스가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니언스는 코스닥 공모를 위해 신주 83만주를 주당 1만2000~1만3500원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공모금액으로는 최대 112억500만원 규모다. 다음달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해 최종 공모가액을 확정하고 24일~2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8월 초 상장 예정으로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05년 설립된 지니언스는 기업의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과 단말 분석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지니안 NAC’는 운영중인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단말의 보안 이상유무를 판별하고 사용자 인증을 통해 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한다. 지난해까지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의 누적 고객사는 약 1000여개사다.
최근엔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출시하고 랜섬웨어와 ‘지능형지속위협(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엔드포인트위협탐지 및 대응(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니안NAC’의 클라우드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와 23.1% 증가했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발빠른 연구개발 투자와 우수한 보안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외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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